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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맛집과 카페

시흥 나들이) 월곶 바오스앤 밥스 / 신천동 베니어 베이커리

월곶동은 나한테 참 특별한 동네다..

이곳으로 첫 직장을 다녔으니,,

학교를 월곶에서 다닐땐,
학생들을 마주칠까봐 놀러는 못다녔는데

직장을 옮기고 나서보니

월곶은 참 작지만 정감가는 동네다.

 

그래서 굳이 오빠를 끌고 월곶에 밥을 먹으러 갔다ㅋㅋㅋ

누가보면 월곶떠난지 1-2년된 사람인줄....

(겨우 2주 지났을땐데....)

있을 때 잘하자!!! 제발!!! 월곶이 너무 그립당 ㅠ-ㅠ

 

월곶에는 나름 유명한 식당이 있다.

<바오스앤 밥스>라는 레스토랑이다.

월곶해안로에 위치한 식당인데,

주차장이 잘 구비되어 있거나,
건물이 으리으리하게 예쁜 편은 아니지만

음식도 개성 있게 맛있고, 뷰가 나름 아름답다!! 히히

 

 

 

우리는 버섯 오일파스타와 고구마피자를 시켰는데,

바보처럼 메뉴판은 찍지 못했다 ㅠㅠ

너무 배고픈 나머지 허겁지겁 먹었음.... 휴..

(아참, 이날따라 손님이 너무 많아서인지 파스타 다 먹을때까지 피자가 나오지 않았다 -_-)

 

 

낮이라 물이 들어와 있지 않고, 뻘이지만

밤에는 조명도 들어오고 물도 차서 나름 예쁜 경치를 만들어낸다!!!

 

몇년전에 처음 생겼을때는 주변과 안어울리게 너무 뜬금없이 레스토랑이 있어서

곧 망하는거 아닌가..... ?했었는데!!!!

예약을 안 하면
창가자리 앉기도 힘들정도의 맛집이 된 것 같다!!!!

 

+ 주차장이 좋은 건 아니지만, 주차자리 있음!

+ 메뉴가 개성 있게 맛있고 나름 가격도 합리적임!

+ 뷰가 좋구, 밥 다먹고 배부르면 해안가 산책하면 너무 좋음 ㅎㅎ

 

- 손님이 몰리면 음식 나오는 타이밍을 너무 못맞춤

- 지역 농산물 이용? 이런 식당이어서 갈때 마다 음식이 조금씩 달라짐 ㅋㅋ

 

 

 

 

 

밥 다먹고 어느 카페를 갈까, 한참 고민하다가

<베니어 베이커리> 고고!

여기는 신천동에 있어서 월곶에서 차로 20분정도 걸렸다!

 

 

 

진짜 부지가 어마어마한 카페였다...

사장님이 카페 내부에 테이블을 더 놓아도 됐을 텐데

뭔가 뛰어놀 수 있는 정원을 정말 크~~~게 만들어 놓은 느낌이다!! ㅋㅋ

(아이들이 너무 재밌게 놀구 있었음 ㅋㅋ)

 

부천, 인천, 시흥쪽에는 대규모 카페가 은근 없어서 아쉬웠는데

베니어 베이커리는 정말 대규모!!! 카페이다!!!

 

이날 날씨가 좀 추웠어서,

2-3층 루프탑에는 올라가지 않았지만

날씨가 풀리면 밖에서 놀기 딱 좋을듯!

 

주차공간도 나름 넓은편인데,

주말에 사람이 워낙 많아서 주차자리 찾으려면 눈 똥그랗게 떠야함!

 

ㅋㅋㅋ 여기서는 메뉴판은 커녕

음료도 제대로 안찍었다... 미쳤나???

음료는 아메리카노 + 뱅쇼에이드 시킴!!

 

둘다 맛있어서 홀짝 홀짝 마셨당

 

 

아 ㅋㅋ 오빠 엽사찍었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프사하고 싶다 ㅠㅠ

 

 

 

+ 근처에 잘 없는 대규모 카페

+ 음료가 맛있음

+ 자리가 넓직넓직함

+ 후각을 자극하는 많은 빵들이 있음

+ 정원도 넓어서 바람쐬며 놀기 좋음

+ 주차장 죠음!

 

- 음료랑 빵값이 비싼편

- 시흥에서 유명한 카페라 사람이 많음

- 도로에서 옆으로 잘 빠져야 하는데 운전 초보자라면 좀 헤맬 수 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