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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도 첫 근교여행(경기도 포천)

올해 진짜 더워도 너무너무너무!!!! 덥다 ㅠㅠ
시원한 계곡물에 발만 동동 담궈도 너무 행복할 것 같아서,
고르고~~ 고르다가 결정한!!! <경기도 포천>
죠타죠아ㅎㅎ


포천에는 #백운계곡이 유명함!!!
(근데 우리는 정작 백운계곡 근처에도 안갔다는 바보같은 사실 ㅋㅋㅋㅋㅋㅋ)

일단 성격급한 나는, 오빠를 재촉해서 9시에 부천에서 출발!
하지만 평일이라그런지 포천가는 길이 안막혀도 너~~~~무 안막힘 ^^ ;;;;
원래 가기로 했던 탕수육맛집 #미미향도 12시에 연다고하고, 이때부터 나는 넘나 당황 ㅎㅎ


그치만 경로를 바꿔서 포천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인 #광릉에 가서 간단히 산책을 하였고 >_<
(광릉은 인당 입장료가 1,000원밖에 안하고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고 좋댜)
근처에 있는 #연미정에 가서 낙지볶음을 먹었당.
(친절 + 매콤 + 숯불향 + 양 많음 + 밑반찬 신선하고 맛있음 = LOVE) ★★★★★


낙지볶음 먹고 통통해진 배를 부여잡구, 40~50분정도를 더 달렸당.
비온다고 하더니, 이때까지는 맑음! ㅎㅎ


우리의 숙소 #서해성 ♥
이번숙소 완전 맘에 드루따 ㅋㅋㅋ
+ 1박 15만원 (성수기치고 합리적~)
+ 놀기 좋은 수영장 (어린이용 / 어른용 나뉘어져있음)
+ 알프스 산맥 버금가는 넓은 잔디
+ 바로 앞에 계곡있음(물이 적어서 놀지는 못했다 ㅠㅠ)
+ 주차 쉬움
+ 방이 깨끗함


- 오래된 느낌이 있음
- 방이 독채가 아니라 옆방소리가 좀 들릴 수 있음 ㅎㅎ





도착하자마자 이성을 잃고 풍덩풍덩 물놀이를 미친듯이 하다가
계곡 보러갈 타이밍을 놓쳤다??????
바보 아닌가???? ㅎㅎ
그래도 넘 행복해떤 1년 반만의 물놀이 >_<




수영장물을 싹 씻어낸 뒤,
숙소에서 5분도 안걸리는 #산정호수 산책하러 꼬우~
6,000원짜리 아메리카노도 사먹고, 여유롭게 산책 좀하려했는디,,
갑자기 비가 미친듯이 퍼부움 ㅠㅠ
다젖었다 다젖었어!



엄청난 폭우를 뚫고, 나름 시내(?)에 가서
어떤 치킨을 사먹을까~ 고민하다가
페리카나 순살(간장+매운양념) 반반으로 주문!
여기 페리카나 맛있었댱!! ^^
느린마을 막걸리 처음 마셔봤는데, 엄청 특별하게 맛있진 않았움!
그냥 오빠랑 수다떨고, 올림픽 보고 행복한 저녁이어따 ♥♥♥



다음날, 숙취때매 일찍 일어나진 못했지만
한국 여배 8강전을 보려고 9시 반쯤 부스스 기상 ㅋㅋㅋㅋㅋㅋ
퇴실 준비를 하는건지, 배구를 보는건지....
결국 4강진출때매 기뻐날뜀!! (머시써여 언니들!!!!!)



숙소에서 50분정도걸리는
#폴콘카페 포천점으로 이동~
폴콘에는 원래 사람이 바글바글한데, 포천점은 오픈한지 얼마 안된탓인지 사람이 적었다!
그치만 주문한 음식이 엄청 늦게 나옴 ㅠㅠ
배고파 죽을뻔!
(심지어 크로와상 데워달라했는데, 넘 안따뜻해서 물어보니 데웠는데 식었다규,,,
서비스로 비스킷 슈 하나 주심 ㅎㅎ )

다음 여름에도 포천을 꼭 다시 가기루했다!! 너무 만족쑤~
한적하고, 여유롭고 행복했던 여행! 끝! ^^